이훈기, 첫 해외 현장 점검 “글로벌 생산 역량 강화”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4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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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왼쪽)가 직원들과 함께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 ‘LINE’ 프로젝트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롯데케미칼 제공
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왼쪽)가 직원들과 함께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 ‘LINE’ 프로젝트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롯데케미칼 제공
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가 첫 해외 현장경영으로 동남아 현지 사업장을 점검했다. 지난달 국내 사업장인 여수, 울산공장에 이어 두 번째 현장경영이다.

롯데케미칼은 이 대표가 18일 인도네시아 기초소재 석유화학단지인 ‘LINE(롯데 인도네시아 뉴 에틸렌)’ 프로젝트 건설 현장을 둘러보며 차질 없는 공사 진행을 주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대표는 “롯데케미칼이 오랜 기간 쌓은 다양한 해외 사업장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현지에서 글로벌 생산 역량을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 공사는 현재 진척률 90%로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연간 에틸렌 100만 t, 프로필렌(PL) 52만 t, 폴리프로필렌(PP) 25만 t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이 대표는 이어 롯데알미늄의 인도네시아 패키징 공장과 첨단소재사업 컴파운딩 공장을 둘러보며 사업장 운영 및 고객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17일에는 말레이시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동박(배터리 소재) 공장을 찾았다. 이 대표는 최고의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말레이시아 공장이 글로벌 전략 생산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롯데케미칼#현장점검#이훈기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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