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혼, 다자녀 가구 등을 대상으로 29일부터 전세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이날 밝혔다. 총 9250채를 공급한다. 전세임대사업은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 사람이 원하는 주택을 직접 물색하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입주 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다. LH가 직접 전세보증금 보증보험에 가입해 보증금을 보호하고 보험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신청은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LH 청약플러스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후에는 약 10주간의 자격검증 등을 거쳐 입주할 수 있다. LH 전세임대 콜센터에서도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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