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미만 영세기업은, 41.3%가 근로자의날 출근
'상여금 지급 또는 확대' 가장 많이 원해
직장인 4명 중 1명은 근로자의 날에 출근하지만 상당수가 휴일근로수당이나 보상휴가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가 근로자의 날을 맞아 ‘회사에 바라는 것’을 알아보기 위해 직장인 10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 직장인의 24.3%가 근로자의 날에 출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일 조사(30.4%) 대비 6.1%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회사 규모별로는 상시 근로자 수 5인 미만의 영세기업은 41.3%에 달했다. 다음으로 ▲공기업·공공기관(29.5%) ▲5~300인 미만 중소기업(22.2%) ▲300~999인 미만 중견기업(22.2%) ▲1000명 이상 대기업(14.9%) 순으로 근로자의 날에 출근하는 직장인 비율이 많았다.
근로자의 날에 출근하는 직장인 중 37.2%는 휴일근로수당 또는 보상휴가도 받지 못했다. 휴일근로수당 또는 보상휴가를 받는다는 응답은 37.5%였으며, ‘따로 안내해주지 않아 모르겠다’는 25.3%였다.
근로자의 날을 맞아 회사에 가장 바라는 점은 ‘상여금 지급 또는 확대(33.2%)’가 가장 많았다. 회사의 규모와 관계 없이 ‘상여금 지급 또는 확대’를 1순위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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