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에 따르면, 김춘진 사장은 지난 14일 서울 동작구 농심 본사에서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를 만났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K-푸드의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각 국가별 현지 최적화 마케팅 전략과 유럽 전역의 트렌드 분석 등 시장 공략을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됐다.
국내 대표 라면 기업인 농심은 최근 유럽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밝혔다. 오는 6월부터 프랑스 대형 유통업체인 ‘르끌레르’와 ‘까르푸’에 존 신라면 외에 너구리, 순라면(채식라면) 등 주요 라면과 스낵 제품의 공급물량을 대폭 늘려 공식 입점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대형 스포츠이벤트를 맞아 ‘코리아 엑스포 2024’, ‘K-스트리트 페스티벌’, ‘매장내 팝업스토어’ 등을 추진한다.
현지 최적화 마케팅 활동 전개를 위한 유럽 판매법인 설립도 추진한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유럽 서남부 전역을 함께 공략하며, 스웨덴과 덴마크 등 북유럽 국가 역시 현지 유력 거래선을 통해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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