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17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40회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연도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연도대상 시상식은 지난해 우수한 영업실적을 낸 재무설계사(FP)와 영업관리자를 수상하고 축하하는 자리다. 김 회장이 이 시상식을 찾은 것은 2018년 이후 6년 만이다.
19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김 회장은 격려사에서 “한화생명이 최고의 생명보험사로 자리잡은 것은 이 자리에 함께한 FP 여러분 덕분”이라며 “여러분은 ‘한화생명의 심장’이자 한화생명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힘”이라고 했다. 이어 “한화생명은 업계 선도사로서의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며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챔피언을 바라보고 높아진 목표만큼 더 끈질긴 혁신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는 FP와 영업관리자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와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도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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