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생활건강, ‘피지오겔 177년 헤리티지 공유’ 행사 성료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5월 20일 16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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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겔 177년 헤리티지 공유 글로벌 행사
엘지생활건강은 브랜드 피지오겔(PHYSIOGEL)의 177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피지오겔은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국내·외 인플루언서와 피부과 전문의, 화장품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헤리티지를 컨퍼런스 ‘더마톨로지 앤드 비욘드’ (Dermatology and Beyond)를 열었다. LG생활건강이 피지오겔 홍보 행사를 연 것은 2020년 아시아·북미 사업권을 인수한 이후 처음이다.

컨퍼런스는 ‘피지오겔의 시작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1847년 설립된 독일 스티펠사가 자사의 피부과학 노하우를 바탕으로 1990년대 후반 론칭한 피지오겔의 브랜드의 역사와 철학을 공유하고 최근 제품에 적용된 기술력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컨퍼런스는 피지오겔 설립자 마틴 알브레히트의 영상 인사로 시작해 피부 장벽의 역할과 중요성, 민감 피부의 다양한 증상, 피지오겔 각 제품에 적용된 고유의 기술력 등을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각 세션별로 전남대학교병원 피부과 김성진 교수, 피부과 전문의 이도영 원장을 비롯해 LG생활건강 최고기술책임자 강내규 상무와 연구진이 강연자로 나섰다.

행사에 참여한 싱가포르 인플루언서 콴 신린(Khaw Xinlin)은 “평소 피부가 민감한 편이어서 화장품을 가려 바르는 편인데 피지오겔 제품을 직접 발라보니 더욱 믿음이 간다”며 “단순한 스킨케어가 아니라 피부 장벽 손상을 개선하는 더마 화장품 컨셉트로 차별화된 기술력이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피지오겔은 2000년대 초 피부과 병·의원 등을 중심으로 국내에 진출해 피부 고민에 따른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며 성장했다. 피지오겔은 9년 연속 보습 크림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피부 개선 전문 더마 화장품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민감한 피부용 AI 리페어 크림을 비롯 선 케어, 유·수분 밸런스 케어, 저자극 안티에이징, 화이트닝 제품까지 제품군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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