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아세안 및 글로벌 국가와 도시 간 경제,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의 가교역할을 할 ‘제주아세안플러스 네트워크’가 지난 19일 창립총회를 열며 첫발을 내디뎠다고 21일 밝혔다.
제주아세안플러스네트워크 사무국은 초대 이사장으로 송재호 의원(21대 국회의원)을 선임하고 강훈 부이사장(천운궤도 대표)과 안광희 상임이사(제주드론산업협회장) 등을 임원으로 하며 운영 규정, 사업계획 등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송재호 이사장은 설립 배경에 대해 “민선 8기의 제주도는 지방정부 차원의 교류를 뛰어넘어 제주의 새로운 가능성과 미래를 여는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을 추진하며 아세안과 아랍지역을 중심으로 세계를 향한 담대한 구상과 비전을 내놓았고 2025 APEC 정상회담 유치 도전과 싱가포르 제주사무소 개소와 같은 구체적인 실천이 이루어지고 있다”라며 “제주아세안플러스네트워크는 민간외교의 주체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협력네트워크와 인적교류 활동을 확대해 나가며 국제사회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고 공공외교의 민관협력 파트너로서 제주도의 위상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법인 설립취지문, 정관·운영 규정, 사업계획, 세입·세출안 등이 심의·의결되었으며 법인설립 허가·등기 등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사단법인 출범 기념식과 함께 국제관계 세미나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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