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생산품 판로 지원”… 온라인 시니어마켓 매출 70배 증가

[Food&Dining] 홈플러스

홈플러스 온라인 ‘시니어마켓’에 입점한 문경시니어클럽 ‘새재 참기름’ 직원들 모습.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가정의 달을 앞두고 지난달 25일 전개한 온라인 ‘시니어마켓’ 기획전 행사 상품이 하루 만에 완판됐다.

홈플러스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온라인 시니어마켓에 입점한 노인 생산품 전 품목 1+1 행사를 전개했다. 고객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참기름, 파김치, 청국장, 김부각, 누룽지, 에너지바, 도마 등은 하루도 안 돼 준비된 행사 물량이 모두 매진됐다.

이번 1+1 행사로 시니어마켓 매출은 전월 대비 약 70배 증가했다. 시니어마켓 입점 상품의 연평균 판매량은 1만 개 이상이다. 시니어마켓에서 파김치를 구매한 고객들은 “간도 딱 맞고 정말 맛있어요” “양도 넉넉하고 1+1이라 완전 득템했어어요” “요새 물가도 비싼데 저렴하게 구입해서 좋아요”라며 긍정적인 상품평을 남겼다.

시니어마켓은 홈플러스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협업해 노인 생산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이다.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시장형 사업단에서 생산한 노인 생산품의 구매 촉진을 위해 기획했다. 홈플러스 온라인 ‘택배배송’ 코너에 시니어마켓을 개설하고 어르신들이 직접 제작한 참기름, 해산물, 김치, 제과제빵 제품, 떡 등 각종 식품과 의류, 수공예품 등을 판매한다.

2022년 처음 개설된 홈플러스 온라인 시니어마켓은 현재까지 전국 40여 개 시니어클럽이 입점해 280여 개의 노인 생산품을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에 노인 생산품 판매 채널을 운영하는 곳은 대형 마트 중 홈플러스가 유일하다.

홈플러스는 시니어마켓 입점 심사 절차 완화, 수수료 경감 등에 힘쓰며 노인 생산품 판로 지원과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