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한국 전통 발효식품의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23일 공사에 따르면, 김춘진 사장은 전날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주최 ‘발효기법을 활용한 산업 현황과 기술발전 방향’ 콜로키엄에 참석했다.
이날 김 사장은 한국 전통 발효식품의 수출현황을 공유하고, ‘김치의 날’이 워싱턴D.C.를 비롯한 미국의 주요 주와 시에서 제정 또는 선포되는 등 한국 발효식품의 대표주자인 김치의 세계적 위상과 향후 발전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김 사장은 같은 날 aT센터에서 열린 ‘국립종자원 설립 50주년 기념식’에도 참석해 종자산업 분야 전문가들을 만나 종자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축사로 나선 김 사장은 “종자산업의 발전은 국민에게 양질의 먹거리를 제공하고, 대한민국의 식량안보를 위한 필수요소”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품종 개발과 종자수출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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