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3차례 먹통 된 카카오톡… 정부 현장 점검 착수 카카오톡에서 5월에만 3차례 서비스 오류가 발생했다. 13일(오후 1시 44분)과 20일(오후 2시 52분) 각각 6분씩 일부 사용자의 메시지 수발신, PC(개인형 컴퓨터) 버전 로그인이 불안정한 현상이 나타났고, 21일엔 오전 8시 30분부터 9시 24분까지 54분간 같은 문제가 지속됐다. 정신아 신임 카카오 대표가 올해 경영 목표로 ‘카카오톡 강화’를 내세운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발생한 일이다. 정부는 카카오톡 오류가 반복되자 해당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
★ 대통령실, 6월 공매도 재개설 일축 대통령실이 5월 22일 “공매도에 관해서는 특별히 바뀐 입장이 없다”며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으면 재개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불법 공매도를 점검·차단할 수 있는 전산 시스템 구축이 우선이라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6월 공매도 재개설’에 선을 그은 것이다. 앞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인베스트 K-파이낸스 투자설명회(IR)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개인적인 욕심이나 계획은 6월 중 공매도 일부를 재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경찰, 前 대표 배임 혐의 동양생명 본사 압수수색 경찰이 전직 대표의 업무상 배임 혐의와 관련해 중국계 보험사 동양생명을 대상으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5월 20일 21억 원 규모의 배임 의혹을 받는 저우궈단(周國端·대만 국적) 전 동양생명 대표의 자택과 서울 종로구 동양생명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동양생명이 2022년 서울 중구 장충테니스장 운영권을 시세보다 비싼 가격에 취득한 정황을 포착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 취임 후 첫 성장 전략 발표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그룹 창업주의 차남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5월 21일 단독 대표로 취임한 후 첫 미래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임 대표는 사내 전산망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제약 이외에 유통, 의료기기, 건강식품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고, 과감한 인수합병을 통한 사업 다각화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입에 필요한 리소스와 기술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은 5월 14일 공동대표에서 해임됐다.
★ 컬리, 창사 9년 만에 첫 분기 영업이익 흑자 새벽배송 이커머스업체 컬리가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컬리의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역대 최대치인 53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억2570만 원이다. 지난해부터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자 수익원 다각화, 운반비·지급수수료 절감 등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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