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포트폴리오’로 분산 투자 효과 누리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5월 31일 03시 00분


[상생 경영]삼성증권

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이 해외 주식과 채권, 개별 주식에 대한 옵션을 함께 투자할 수 있는 원스톱 포트폴리오 전략을 제시했다.

해외 주식에만 투자할 경우 경기 변화에 따른 주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위험 부담이 큰 편이다. 이때 해외 채권에도 투자하면 분산 효과를 통해 변동성 관리가 가능하다.

공격적인 투자 전략을 세우는 투자자의 경우 개별 주식의 옵션 투자도 가능하다. 옵션은 소정의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개별 주식 등 기초자산을 사고팔 수 있는 권리다.

해외 주식에 투자할 때 콜옵션(되살 수 있는 권리)까지 함께 살 경우 향후 주가가 올랐을 때 더 많은 수익을 볼 수 있다. 삼성증권에서는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등 총 56개의 미국 주식에 대해 옵션거래를 할 수 있다. 투자자들은 고수익을 거두는 옵션과 안정성이 높은 채권에 동시에 투자하는 전략도 취하고 있다.

해외 투자 상품이 늘어나면서 삼성증권 고객 중에서는 해외 주식과 채권, 옵션 등 복수의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고객들이 크게 늘고 있다. 2021년 말 기준 복수의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고객은 396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말에는 2400명까지 늘었다. 2년간 6배가 증가한 셈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하나의 해외 자산에만 투자한다면 예상치 못한 변동성에 노출되거나 낮은 수익률로 고민이 있을 수 있다”며 “포트폴리오로 투자하는 경우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위험 분산도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투자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고객들의 투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해외 투자 관련한 서비스와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미국 주식에 대해 주간 거래 서비스를 도입했다. 국내 대형 증권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프랑스와 벨기에, 네덜란드, 포르투갈 주식을 온라인으로 매매할 수 있다. 영국이나 독일 증시 주식도 삼성증권을 통해 온라인 매매가 가능하다.

#상생 경영#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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