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DBR(동아비즈니스리뷰) 요약 서비스를 홈페이지(https://dbr.donga.com)를 통해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DBR 창간호부터 잡지에 게재된 주요 기사 4000건을 ‘서술형’과 ‘핵심 노트형’ 등 두 가지 형식으로 요약해 제공한다. 서술형 요약은 긴 기사를 자연스러운 문장 형태로 요약한 버전이고, 핵심 노트형은 개조식으로 정리해 요점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복사 기능도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요약물은 ‘케이스 스터디’ ‘스페셜 리포트’ 등 DBR의 인기 코너에 실린 기사를 비롯해 마케팅과 세일즈 부문 등 실무적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기사들을 중심으로 서비스된다.
DBR은 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생성형 AI를 활용한 서비스 기획에 착수했으며 ‘Solur tok.AI’ 솔루션을 활용해 요약물을 생성했다.
전문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으로 원본 기사의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면서도 독자가 ‘글 읽는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문체와 스타일, 글의 흐름을 유지할 수 있게 해 가독성을 높였다.
본 서비스 가입 시 월 3000원에 제공 기사 전체에 대한 요약본을 활용할 수 있다. 3개월의 파일럿 기간 동안은 월 2000원의 할인가에 제공된다. 향후 DBR은 요약물을 단행본, 특별 이슈판 등 다양한 형태의 인쇄물로도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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