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 실패에 대한 리더들의 두려움은 더욱 커진다. 이런 두려움은 더 큰 실패를 낳는다. 실패를 인정하고 빠르게 학습하는 문화를 구축해야 한다. 실패라고 다 같은 실패가 아니다. ‘빠르게 실패하고 자주 실패하라’란 말도 있지만 무의미한 실패만 반복해선 안 된다. 리더십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에이미 에드먼드슨 하버드경영대학원 교수는 ‘지능적 실패’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새로운 영역에 대한 도전에서 발생한 필수 불가결한 실패야말로 배움을 얻고 전진할 수 있게 만드는 유의미한 실패다.
챗GPT 마스터 클래스
기업 실무 현장에서 챗GPT를 활용하려는 시도가 활발하지만 효과가 신통치 않은 경우가 많다. 사람과 비교할 때 챗GPT의 지능이 아직 낮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완벽한 대답을 기대해선 안 된다. DBR과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알고리즘랩스가 함께 창설한 ‘챗GPT 마스터 클래스’ 교육의 핵심은 ‘잘 물어보는 법’이다. 당장 답변이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섣불리 포기하지 말고 얻으려는 내용을 반복해서 질문해야 한다. ‘스텝 바이 스텝’ 등 답변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표현도 알아두면 좋다. 반복적으로 피드백하고 인내하며 배려할 준비가 돼 있다면 챗GPT는 기꺼이 나만을 위한 전문가가 돼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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