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계열 비철금속소재기업 LS MnM은 세계 최대 광산기업 BHP와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동정광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의 총 거래 물량은 173만 t이다. LS MnM은 향후 5년 동안 BHP의 동정광을 매년 약 35만 t씩 공급받는다. 이는 연간 전체 조달 물량의 20%에 해당한다.
LS MnM은 BHP가 공급하는 원료를 기반으로 5년 동안 전기동 52만 t을 비롯해 금, 은, 백금, 팔라듐, 셀레늄 등 귀금속과 희소금속, 반도체용 고순도 황산 등 약 7조 원 규모의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LS MnM은 광석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세계 동제련시장에서 안정적 원료 공급망 확보로 경쟁력 우위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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