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동해 심해 석유 가스전 존재 가능성을 언급하며 석유가스전 탐사 시추 계획 승인을 했다는 발언의 영향으로 보인다.
오전 10시 28분 현재 한국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29.69% 오른 1만7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흥구석유 역시 전 거래일 대비 25%오른 1만5630원을 기록하며 최근 5일 거래량 최고를 경신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국정브리핑에서 “우리나라는 1966년부터 해저석유 가스전 탐사 시도 끝에 1990년대 후반 4500만 배럴 규모의 동해가스전을 발견했다”며 “동해 가스전 주변에 140억배럴 규모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을 발견해 산업통상자원부에 동해 심해 석유 가스전에 대한 탐사시추 계획을 승인했고 사전 준비 작업을 거쳐서 금년 말에 첫 번째 시추공 작업에 들어가면 내년 상반기까지는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