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운송 예비 창업자 대상… LPG 트럭 시승 체험 제공
6월 20일까지 LPG 트럭 홈페이지 및 네이버 카페 영운모 통해 참가 신청 가능
대한LPG협회는 3일 네이버 카페 '영업용 화물차 운전자의 모임(이하 영운모)'과 함께 예비 화물운송 사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1톤 트럭 화물창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화물차를 이용해 운수사업을 시작하려는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영업용 차량 관련 규정과 보험 제도 등 필요한 정보를 전문가 강연을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새로 출시된 LPG 1톤 트럭의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승 기회도 마련되어 있다.
화물운송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은 6월 20일까지 대한LPG협회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카페 영운모 이벤트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50명이며, 참석 확정자는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받게 된다.
대한LPG협회는 이번 행사에서 LPG 트럭의 특장점을 소개하며, 기아 봉고3 LPG 1톤과 1.2톤, 현대 포터2 LPG 모델을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 시승이 어려운 참석자에게는 수도권에 한해 '찾아가는 시승' 서비스도 별도로 진행할 계획이다.
신형 LPG 트럭은 2.5 터보 LPG 직분사(LPDi) 엔진을 탑재하여 디젤 트럭 대비 18% 높은 최고출력 159마력의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대폭 줄여 친환경성을 인증받았다. 이 트럭은 환경부의 3종 저공해자동차 인증을 획득했으며, 북미 배출가스 규제인 SULEV30(Super Ultra Low Emission Vehicle)도 만족한다.
신형 LPG 트럭에 대한 시장 반응도 뜨겁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LPG 1톤 트럭의 판매 대수는 3만2000여 대로 월평균 8000대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이호중 대한LPG협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예비 창업자들이 신형 LPG 트럭을 직접 체험하며 화물 창업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길 바란다. 앞으로도 LPG 화물차 시장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