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이달 중 대전 대덕구 읍내동 일대에 ‘쌍용 더 플래티넘 NATURE’(조감도)를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쌍용 더 플래티넘 NATURE는 11개 동(지하 3층∼지상 25층) 규모로 총 745채가 들어선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하고 335채(전용면적 59, 74, 84m²)가 일반 분양된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읍내동에는 대전 제1·2일반산업단지와 평촌 중소기업단지, 대전벤처협동단지 등 산업단지가 밀집돼 있어 ‘직주근접’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산업단지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만 약 2만5000명으로 풍부한 주거 수요를 갖췄다. 또 이마트, 하나로마트, 오정농수산물시장, 대전병원 등의 생활 시설도 인접해 있다.
단지 앞에는 11개 버스 노선이 연결돼 있다. 올해 대전 전역을 이동하는 트램 라인이 착공되고 2028년에 단지 앞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읍내역이 들어선다. 내년에 경부고속도로 회덕 나들목(IC), 2026년에 충청권 광역철도 회덕역 개통으로 교통 여건이 더 개선될 것으로 분석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각 가구에는 팬트리와 광폭 드레스룸 공간 등 특화 설계가 도입된다”며 “교통과 생활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어 인근 고소득 산업단지 근무자 등 실수요자 관심이 높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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