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을 통해 문서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가 앞다퉈 출시되고 있다.
6일 구글은 제미나이 1.5프로를 적용한 AI 프로그램 ‘노트북LM’을 공개했다. 원문 자료를 자주 묻는 질문(FAQ)이나 요약 문서 등의 형식으로 변환해 이용자가 자료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본문 내 출처 표시’ 기능으로 AI의 답변을 팩트체크하거나 원본 텍스트를 더 자세히 살펴볼 수도 있다. 구글 문서와 PDF, 텍스트 파일뿐 아니라 구글 슬라이드와 웹URL도 인식한다.
어도비는 올해 2월 생성형 AI 구동 대화형 엔진 ‘AI 어시스턴트’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어도비의 프로그램인 리더와 애크로뱃에서 긴 문서를 요약해 준다. 또 e메일이나 보고서 등 용도에 맞춰 초안을 만들어 준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M365 코파일럿’에서 글을 작성하거나 편집, 요약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e메일의 답장 초안을 제안하는 기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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