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사진)이 임직원들에게 “우리 앞에 극복해야 할 수많은 난제가 산적해 있지만 기본에 충실해 달라”고 강조했다.
1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서 사장은 전날 현대제철 창립 71주년을 맞아 창립기념사를 통해 “사업전략을 명확히 인식한 가운데 회사와 개인의 역량을 같은 방향으로 모으자”며 이같이 밝혔다.
서 사장은 최근 철강 업황에 대해 “경영환경이 날이 갈수록 악화일로를 거듭해 현재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불황의 어두운 터널은 그 끝을 가늠하기조차 어려운 지경”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냉철한 사고와 시각으로 우리의 현실을 되돌아보고, 동시에 나아갈 방향을 내다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구체적 방안으로는 △수익 중심의 안정적 사업기반 확충 △탄소중립 로드맵 실행 강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사업전략을 이정표로 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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