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2024년 연구성과 발표회'를 개최하여 주요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현업 부서와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병호 사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발표회는 변화하는 농정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속 가능한 농어업과 농어촌 환경을 위한 다양한 연구성과가 소개됐다. 농어촌연구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연구성과를 현업 부서와 공유하고 실용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고 있다.
발표회에서는 지난해 우수 연구 성과로 선정된 여러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촌 공간 계획 수립 표준모델 개발, ▲농업용 저수지 취수시설 물 관리를 위한 안전 점검 자동화 장비 개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및 배수시설 개선 기술 개발, ▲토양수분관측망을 활용한 밭 토양수분함량 장기변동석 분석, ▲농지 데이터 기반의 공사사업 발굴 방안 등 다양한 주제의 연구가 발표되었다.
이병호 사장은 “농어촌연구원의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연구 기술이 세계 무대를 향해 나아가길 기대한다. 이번 발표회의 성과가 공사 현장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긍정적인 선순환 구조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어촌연구원은 1962년 농업토목연구소로 출발하여, 농어업 및 농어촌 분야의 다양한 연구, 조사, 시험을 진행해 왔다. 현재까지 1001건의 연구 보고서와 133종의 특허 및 신기술을 인증받아 농어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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