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소상공인 육성지원… ‘롯데온’ 통해 온라인 판로 지원 방침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6월 14일 13시 18분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온라인 전 과정 걸쳐 지원할 듯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가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지원을 시작한다.

롯데쇼핑은 14일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광주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롯데온은 다양한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해왔다.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는 2021년, 2023년 그리고 올해까지 꾸준히 동반 성장 사업을 진행했으며, 지난해에는 사업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2021년 대비 6배가량 증가하고, 우수 셀러를 발굴 및 육성하는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롯데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의 협업 경험과 광주광역시 기업 및 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소상공인들의 역량을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광주광역시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달 20일부터 오프라인 교육 8회, 라이브 교육 4회가 진행되며, 이커머스 시장 동향, 온라인 판매 시스템 실습, 마케팅 및 홍보 노하우 등 온라인 판매 전 과정을 다룬다.

소상공인들의 매출향상을 위해 롯데온 입점 지원, '광주 오감만족 페스타' 기획전 개최, 최대 20% 할인 쿠폰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에게는 롯데온 광고 등록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40만 원의 광고 등록비를 지원하여 더 많은 고객에게 우수한 상품을 알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달주 롯데e커머스 영업1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광역시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우수한 품질의 소상공인 상품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다. 앞으로 롯데온의 자원을 활용해 광주광역시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 및 공공기관의 소상공인이 지속적이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롯데온과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이 함께 힘을 모아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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