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뮤나 가빌라이아 직접판매세계연맹 전무 “2026년 인천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큰 기대”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6월 18일 17시 10분


코멘트

가빌라이아 직접판매세계연맹 전무 방한… 2026년 인천대회 준비 점검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 “세계적인 대회 개최 기뻐, 최선 다해 지원할 것”

(왼쪽부터)엄태웅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 대표 , 조지훈 뉴스킨코리아 대표이사,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 타뮤나 가빌라이아 직접판매세계연맹 전무 겸 COO, 어원경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 상근 부회장
“2026년 인천에서 열리는 직접판매세계연맹(WFDSA) 세계대회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큽니다. 관련 산업이 급성장 중인 한국에서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려 기쁘고, 성공적인 개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타뮤나 가빌라이아 직접판매세계연맹 전무 겸 COO(최고운영책임자)는 18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대회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타뮤나 가빌라이아 직접판매세계연맹 전무 겸 COO
타뮤나 가빌라이아 직접판매세계연맹 전무 겸 COO
가빌라이아 전무는 사단법인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이하 직판협회) 초청으로 방한했으며 2026년 인천 세계대회 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대회 개최를 언론에 알리기 위한 일정을 소화한다고 한다. 기자간담회에는 어원경 직판협회 상근 부회장,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 30여 명이 참석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2026년 직접판매세계대회를 인천에 유치해 무척 기쁘다”라며 “MICE 산업은 재정적·행정적인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인천관광공사 사장으로서 할 수 있는 최대의 지원을 할 예정이며,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
인천관광공사는 세계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한국과 인천을 알릴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직판협회는 대회 개최에 앞서 전야제를 열어 관련 산업 종사자를 초청하고 축제의 장으로 열겠다는 뜻을 피력하기도 했다.

본 대회 행사 규모는 글로벌 67개국에서 직판회사 대표 등 650명 정도가 인천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직판협회 관계자는 “650여 명이라는 숫자는 작아 보일 수 있지만 각 국가를 대표하는 핵심인물들이기 때문에 파생되는 영향력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가빌라이아 전무는 한국의 대회 준비상태에 만족하고 있으며, 대회가 열릴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 서비스 등 전반에 걸쳐 대회를 개최하기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어 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2년 전부터 가동하게 돼 있지만, 한국은 1년 앞서 발 빠르게 준비했고 세계대회 로고 공모전을 여는 등 열정적인 모습에 감탄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가빌라이아 전무는 “직접판매는 전 세계적으로 1억1400만 명이 함께하며 여성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산업이다. 2026년 대한민국 인천에서 개최될 제18차 WFDSA 직접판매세계대회를 통해 한국에서도 유통 채널이 굳건히 자리 잡게 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직접판매세계연맹은 3년마다 ‘글로벌 직접판매인의 올림픽’이라 할 수 있는 직접판매세계대회(World Congress)를 개최 중이며, 지난해 10월에는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제17차 직접판매세계대회’가 열린 바 있다.

한국 직판협회는 4년 전 첫 유치 시도에는 실패했으나, 재정비한 뒤 이번 인천대회 개최를 따냈다고 한다.

어원경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 상근 부회장이 기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어원경 직판협회 상근 부회장은 “호주 시드니와 인도네시아 발리와 치열한 경쟁을 거쳐 대회 개최권을 따낸 만큼, 한국의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대회로 삼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