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가 가수 임영웅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9일 제주삼다수에 따르면, 지난 3월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공식 앱 ‘제주삼다수 가정배송’의 신규 가입 고객 수가 직전 2주(2월29일~3월13일)약 5배 증가했다. 특히 50대 여성 고객의 비중이 가장 컸다.
같은 기간 주문 건수도 108.5% 늘었으며, 신규 회원의 일평균 주문건수는 평시 대비 10배가량 늘기도 했다.
신규 고객과 주문량이 크게 늘기 시작한 3월 14일은 제주삼다수가 임영웅을 모델로 발탁했다고 알린 날이다. 이후 제주삼다수는 임영웅과 함께한 광고 ‘토지보호 편’, ‘수질관리 편’을 온에어 하는 등 제주삼다수의 품질과 수질 우수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한편 제주 삼다수는 소비자들의 배송 편의 증대를 위해 2019년 공식 앱을 선보였다. 정기배송 서비스 및 간편한 주문, 전문 대리점을 통한 직배송 등이 특징이다. 올해 5월 기준 회원 수 36만9000여 명, 누적 주문 수 217만 건을 넘어섰다.
제주삼다수 유통사 광동제약은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