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기업 한섬은 20일 프랑스 파리 마레지구에 자사 브랜드 ‘시스템·시스템옴므’의 글로벌 플래그십 매장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한섬이 해외에 자사 단독 매장을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규 매장은 2개 층 총 470㎡ 규모로 국내 매장을 포함한 총 147개 시스템·시스템옴므 매장 중 가장 규모가 크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서울’ 콘셉트로 한국 전통 목조 건축 무늬인 단청 전문가를 비롯해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 작가들과 협업해 서울의 역동적 이미지를 공간 속에 구현했다.
매장에서는 시스템·시스템옴므 글로벌 전용 라인 제품을 비롯한 의류·잡화 총 400여 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3월 서비스를 시작한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의 물류기지 역할도 함께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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