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비티, 외국투자법인 Metavity Edutech Indonesia 설립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6월 20일 1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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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메타비티 제공
사진= ㈜메타비티 제공
K-에듀 수출 기업 메타비티(대표 변원섭)가 2022년도에 설립된 현지법인 PT Metavitas Teknologi Indonesia를 폐업하고 외국투자 법인 PT Metavity Edutech Indonesia를 자본금 150억 루피아(한화 12억 6,700만원)으로 설립했다고 밝혔다.

메타비티는 지난 2023년 2월 바크리 대학(Bakrie University), 이테베 아마드 달란 대학교(ITB AD)와의 MOU를 시작으로, 2023년 7월 인도네시아 공무원 교육 국가 기관인 안리(ANRI, Arsip Nasional Republik Indonesia)와 인도네시아 국가자격증 발급 추진 및 공무원 교육 파일럿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University of Indonesia, President University, Labschool Jakarta, Universitas Al Azhar Indonesia, ESQ Business School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PT. Surya Desa Ahada (무하마디야 소속 회사), PT. Bhuwana Laras Hati (국가공무원 교육 회사), Gregor Anthropological Group (기독교 학교 연합 재단) 등과 계약을 체결했다.

변원섭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인구가 3억명이 넘는 초거대 교육 시장이고, 한국의 교육 콘텐츠와 시스템을 받아들이고자 하는 열의가 높다. 인도네시아의 문화와 교육 및 사업 시스템을 이해하고 반영하는 데에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교육 사업의 특성상 일단 한 번 진입하면 오래도록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회사의 사활을 걸고 5,000억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K-에듀 수출의 포부를 밝혔다.

메타비티는 대학, 국가 기관과 지방 정부를 대상으로 하는 1차 사업에 이어, 기업 및 은행 연수 프로그램과 해외 인력 수출이라는 2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면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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