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20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을 맞아 어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2024년 강원해양수산발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해양수산부, 강원특별자치도, 시·군 정부 관계자와 산·학·연 유관기관, 어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의 어촌, 더 나은 삶터'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병호 사장은 개회식에서 “우리 어업·어촌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깨우고, 수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수산인과 정부, 관계기관의 협력이 중요하다. 삶터·일터·쉼터로써 바다의 가치를 공유하는 모두가 함께 더 나은 미래를 그려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일섭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 김한호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어업분과위원장 ,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 등도 수산업 활성화와 어촌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토론의 장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기조 강연에서는 강원 지역의 현안을 중심으로 '수산물 유통 소비트렌드와 미래전략', '수산업의 현실과 어업 선진화 시대 대응'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되었다. 이어 ▲어촌정책 ▲연어양식·식품 ▲내수면·어도 ▲항만·연안 등 4개 분야별 전문가 제언과 참석자들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한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 참여자들은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의 현안에 국한되지 않고, 우리나라 어촌·어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여러 관점에서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어촌, 어업의 발전을 위한 공유의 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농어촌공사는 어촌과 어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산·학·연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며,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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