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베이트, 임직원 심폐소생술 기초과정 진행… ‘심정지 사고’ 피해 예방차원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6월 21일 1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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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감축 노드맵 따라 선제적인 교육 진행

롯데이노베이트는 21일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인증하는 일반인 기초 과정 교육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내 보건관리자와 안전관리자가 직접 진행했으며, 이들은 모두 대한심폐소생협회 강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응급처치의 중요성 ▲가슴압박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전화도움 심폐소생술 등 실습 위주의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교육 시간은 총 80분이며, 이를 이수한 임직원들은 대한심폐소생협회 공인 수료증과 롯데이노베이트 자체 NFT 수료증을 발급받았다고 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교육의 목적을 급성 심정지 사고 발생 시 임직원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데 두고 있다. 또한,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르면, 2026년까지 사업장 내 심폐소생술이 가능한 근로자를 50% 이상 확보하도록 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에 발맞춰 2026년까지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올해 5월부터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 임직원의 30%가 교육을 수료했다. 특히, 회사 대표 및 임원들도 직접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하여 임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고두영 롯데이노베이트 대표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임직원들의 생명을 보호하는 중요한 교육이며, 우리 회사의 안전보건 문화를 강화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안전보건 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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