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필, 각종 판매채널서 완판 행진… 한국넘어 해외공략 박차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6월 21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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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필은 21일 모건스탠리PE에 인수된 후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갖추며 각종 판매 채널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필은 지난 3월 모건스탠리PE가 성장성에 주목하여 인수한 스킨이데아의 대표 브랜드로, 최근 신규 경영진이 합류하며 마케팅과 영업, 해외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국내 시장을 시작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주요 화장품 판매 채널인 올리브영과 홈쇼핑은 물론 뷰티 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다이소에서도 연이은 완판과 품절을 기록하며 판매가 급성장하고 있다.

다양한 뷰티템으로 MZ세대에게 주목받는 다이소를 겨냥해 다이소 콘셉트에 맞춰 소용량으로 출시한 ‘엑스트라 슈퍼9 플러스 물광 리프팅 랩핑 마스크’는 SNS 채널에서 가성비 아이템으로 입소문을 타며 한 달 새 누적 판매량 20만 개를 돌파했다고 한다.

또 ‘멜라논 엑스 앰플’은 1분당 280병이 판매되며, 2024 롯데홈쇼핑 상반기 결산 앰플 부문 1위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홈앤쇼핑에서는 ‘멜라논 엑스 앰플 클렌저’ 제품을 새롭게 출시하며 홈쇼핑 채널을 통해 4050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 시장 공략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메디필은 매출의 60% 이상이 해외 수출에서 나오고 있어 해외 시장에서의 제품력과 브랜드 파워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미국과 일본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현지화 전략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미국은 MEDIPEEL의 약자를 적용하여 북미시장을 위한 고유의 브랜드인 ‘MDP+’를 개발해 론칭했고, 고기능성 성분과 특허 기술력, 현지화된 마케팅을 바탕으로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일본의 경우 시장의 특성에 맞춰 현지 지사 설립을 통한 유통망 확보와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여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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