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농촌 창업 활성화를 위해 경남 하동군에서 농촌 청년들을 만났다.
21일 농식품부는 지난 20일 오후 송 장관이 경남 하동군을 방문해 농촌 청년들을 대상으로 농촌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창업한 청년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농촌 창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의 청년 농업인 및 농촌 청년 창업가 40여 명과 농식품부 청년보좌역·2030 자문단, 경상남도 균형발전본부장, 하동군 부군수 등 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송 장관은 “하동군은 지역 농가와 기업이 상생할 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네트워크를 만들어 협업한 결과 농촌경제가 활성화된 우리 농업 농촌의 새로운 모델”이라고 언급하며, “오늘 행사가 하동의 우수한 모델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송 장관은 ‘우리가 꿈꾸는 농촌’이라는 주제로 청년들이 농촌에서 창업한 계기, 앞으로의 계획과 청년들이 그리는 농업과 농촌의 미래에 대해 듣고 이야기를 나눴다.
송 장관은 “정부는 농촌의 미래인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농식품 창업지원, 청년 농촌 보금자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 농식품 산업 외의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까지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전국 각지의 농촌 청년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해 교류하며 각자가 가진 아이디어를 공유·발전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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