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경제
롤렉스 이어 에르메스도…명품 브랜드 ‘N차 인상’ 정례화하나
뉴시스
업데이트
2024-06-22 09:58
2024년 6월 22일 09시 58분
입력
2024-06-22 09:58
2024년 6월 22일 09시 58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에르메스, 인기 백 가든파티' 가격 최대 23% 인상
롤렉스, 이달 1일 시계 가격 5% 올려…1월 이어 두 번째
시계·가방 불문하고 명품 브랜드 '수시인상' 잇따라
ⓒ뉴시스
최근 롤렉스(Rolex)에 이어 에르메스(HERMES) 등 매년 한 차례 가격을 올리던 명품 브랜드들이 올해 이례적으로 가격을 두번 인상했다.
명품 시계와 가방의 대표 브랜드 격인 두 브랜드가 인상 간격을 좁히면서 다른 명품 브랜드들 역시 가격을 추가적으로 올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2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는 최근 인기 제품인 ‘가든 파티(컨버스·가죽)’ 백 제품의 가격을 최대 23% 인상했다.
가든파티 컨버스 제품의 경우 30사이즈의 가격이 기존 327만원에서 404만원으로 23.5%, 36사이즈는 374만원에서 440만원으로 17.6% 올랐다.
가든파티 가죽 제품은 30사이즈 제품이 기존 569만원에서 587만원으로 3.1% 올랐다.
앞서 에르메스는 올해 1월 주요 인기 가방과 신발 제품의 가격을 10~15% 인상한 바 있다.
에르메스는 통상적으로 매년 1년에 가격을 한차례 올리는데, 올해는 6월에도 돌연 기습 인상을 단행하면서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매년 새해 1차례만 가격을 올리던 롤렉스 올해 1월과 6월 두 차례 가격 인상을 단행하면서 역시 ‘1년 1인상’ 기조를 깼다.
롤렉스는 이달 1일 돌연 시계 가격을 약 5% 올렸다. 올해 1월 1일 가격을 약 8% 올린 데 이은 두 번째 인상이다.
혼수 등으로 인기가 높은 롤렉스 데이트저스트(Ref.12634) 36㎜ 가격은 기존 1239만원에서 1292만원으로 약 4.3% 올랐다.
같은 모델의 41㎜ 사이즈(Ref.136334)는 1424만원에서 1482만원으로 4.1% 뛰었다.
명품 시계와 가방 브랜드의 대표격인 롤렉스와 에르메스가 올해 이례적으로 가격을 두 차례 인상하면서, 다른 브랜드들도 올해 추가적으로 가격을 올릴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샤넬(CHANEL)은 지난 3월 일부 인기 가방의 제품을 6~7%가량 인상했고, ‘루이비통(Louis Vuitton)’은 지난 2월 기습적으로 일부 가방 제품의 가격을 5% 안팎으로 올렸다.
‘셀린느(CELINE)’는 지난 4월18일 ‘스몰 트리옹프 지갑’, ‘스몰 트리옹프 벨트’ 등 일부 지갑·벨트 제품의 가격을 4~9% 인상했고,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FENDI)’는 지난 4월12일 피카부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6% 올렸다.
또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그룹의 ‘미우미우(MIU MIU)’는 ‘아르카디’ 등 일부 제품 가격을 7~9% 가량 올리기도 했다.
명품 시계 브랜드 중에선 오메가(Omega)와 IWC가 다음달 가격 인상을 앞두고 있다.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오메가는 다음달 중 전 제품의 가격을 약 3% 올릴 예정이다.
IWC는 다음달 대부분 품목에 걸쳐 3~5%의 가격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리치몬트 그룹(Richemont) 계열 명품 시계 브랜드 ‘예거 르쿨트르(Jaeger-LeCoultre)’도 국내에서 오는 7월 부로 가격을 소폭 인상할 예정이다.
예거 르쿨트르 브랜드 안팎에서 골드 제품이 약 2% 소폭 오를 예정이란 얘기가 나오지만, 구체적인 인상 품목과 인상률 등은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주요 명품 브랜드들의 가격 인상이 잇따르자 가격이 오르기 전에 인기 상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서울 시내 주요 백화점 뿐 아니라 ‘민트급(신품에 준하는 명품 리셀 상품)’ 중고 명품을 취급하는 플랫폼에도 관심을 더 가지는 모습이다.
특히 캉카스백화점은 단일 매장 중 국내에서 가장 많은 민트급 롤렉스 물량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명품 애호가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롤렉스·에르메스 등 100여개 명품 브랜드의 수만 민트급 상품 물량들을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건물에서 판매해, 아시아 중고 명품관 단일 매장으로는 최대 규모를 표방하면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가격 인상이 지속되면서 ‘명품은 오늘이 제일 싸다’라는 인식이 더 강해지는 추세”라며 “특히 올해는 롤렉스와 에르메스가 이례적으로 가격 인상을 두 번 단행하면서 예년과 달리 다른 브랜드들도 한 해에 여러 번 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난치병에 실명 위기…엄마는 웹툰 작가 꿈을 지켜주고 싶습니다 [동행]
차 세우더니 돌 던지며 행패…고속도로 한복판서 난동부린 40대
트럼프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식 참석”…당선 후 첫 외국행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