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 전문 기업과 전략적 제휴… 해외 골프장 회원권 사업 확장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6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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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 스페셜] 쇼골프

일본내 골프장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모나용평 유인성 본부장(왼쪽)과 쇼골프 조윤혁 본부장. 쇼골프 제공
일본내 골프장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모나용평 유인성 본부장(왼쪽)과 쇼골프 조윤혁 본부장. 쇼골프 제공

골프 통합 플랫폼인 ‘쇼골프’(대표 조성준)가 해외 골프장 회원권 분양 대행 사업을 공식 출범한다. 지난해 12월 일본 가고시마에 있는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 인수 후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종합 레저 전문 기업인 ‘모나용평’과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쇼골프 관계자는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 인수 후 구축된 국내, 일본 인프라를 바탕으로 해외 골프장 회원권을 구매하려는 사람과 판매하려는 해외 골프장을 직접 연결해 주는 분양 대행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나용평(대표 신달순, 임학운)은 ‘모나 용평’ ‘비체팰리스’ ‘파인리즈리조트’ 등 국내의 다양한 레저 산업을 진행하면서 올해 1월 일본 규슈 서부 나가사키현에 있는 ‘아이노컨트리클럽’과 ‘시마바라컨트리클럽’을 인수했다.

모나용평 관계자는 “쇼골프의 일본 리조트 인수 사례를 높이 평가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며 “상품 공동 개발 및 판매 협력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홍보 및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양사 관계자는 “양사가 보유한 일본 골프장의 제휴를 통한 회원권 분양 및 마케팅 활동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쇼골프는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 인수와 동시에 한국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국내 최초 일본 실시간 간편 예약 서비스 도입 및 픽업&드롭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110만 명이 넘는 골프 회원에게 모나용평이 보유한 국내 골프장 및 일본 골프장에서 다양한 경험과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동남아시아로의 오랜 비행시간에 따른 피로 및 고온 현상에 따라 해외 골프 수요가 일본으로 많이 집중되고 있다. 골프 업계에서는 한국보다 저렴한 그린피와 부킹의 편의성, 짧은 비행시간 등의 장점에 ‘슈퍼 엔저’ 현상까지 지속되면서 당분간 일본 골프 인기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조성준 쇼골프 대표는 “해외 골프장 회원권은 많은 골프 애호가에게 중요한 투자 기회”라며 “고객이 최고의 가치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da 스페셜#da#쇼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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