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韓기업인 첫 하계 다보스포럼 공동의장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6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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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배터리 기술 기조연설도


LG화학 최고경영자(CEO) 신학철 부회장(사진)이 한국 기업인 최초로 하계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공동의장을 맡는다.

LG화학은 25∼27일 중국 다롄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의 2024 뉴챔피언 연차총회에 신 부회장이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신 부회장은 뵈르게 브레네 다보스포럼 총재의 추대로 공동의장에 선정됐다. 신 부회장은 올해 다보스포럼의 국제비즈니스위원회(IBC) 정식 멤버로 선정된 바 있다.

‘성장을 위한 다음 개척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기업, 정부, 학계 등 글로벌 리더 1500여 명이 참석해 기술을 활용한 생산성 발전, 경제 성장, 에너지 전환과 진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맞는 전략 구축 등에 대해 논의한다.

신 부회장은 에너지 혁명 세션에서 재생에너지 시스템의 중요한 부분인 배터리 소재의 차세대 기술에 대한 기조연설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인공지능(AI), 에너지,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들이 참여하는 세션의 단독 연사도 맡는다.

총회 참석을 위해 중국을 찾는 신 부회장은 중국 리창 총리를 비롯해 중국 국영 석유회사 시노펙 경영진 등 주요 글로벌 리더들과도 만나 글로벌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신학철#한국 기업인#하계 다보스포럼#공동의장#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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