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은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아미가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65.16㎡(약 19.7평) 규모 매장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아미는 지난 2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리뉴얼 오픈한 데 이어 더현대 대구에 신규 매장을 잇달아 오픈한 바 있다. 1세대 신명품 대표 주자로서 국내 사업을 확대하면서 차별화된 브랜딩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이번 매장은 아미의 독특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특유의 파리지앵 감성이 깃든 공간으로 꾸며졌다고 한다. 천연 오크(oak, 참나무)와 브라스(brass, 황동), 화이트 세라믹 등 다채로운 소재가 활용됐다. 아미 매장의 시그니처 요소로 꼽히는 기하학적 패턴 바닥이 눈에 띈다.
이번 매장 오픈을 기념으로 구매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연다. 파우치, 볼캡, 카드홀더 등 구매 금액 별 사은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고 한다.
남호성 해외상품4팀장은 “아미에 대한 국내외 고객들의 사랑에 힘입어 국내 주요 거점에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라면서 “아미만이 줄 수 있는 차별화된 영감을 상품은 물론 공간, 브랜딩 등을 통해 다채롭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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