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윤리 위험관리 시스템 운영해 부패 차단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6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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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 자체 청렴교육 ‘청렴 페스티벌’. HUG 제공
주택도시보증공사 자체 청렴교육 ‘청렴 페스티벌’. HUG 제공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유병태, 이하 HUG)는 주거복지 증진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목표로 각종 보증 업무 및 정부 정책 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공기업이다. HUG는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윤리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금융 공기업인 HUG는 고도의 윤리 위험관리가 필요한 만큼 사전에 부패 위험을 차단하고 체계적인 윤리 위험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HUG 고유업무형 윤리 위험 발굴 및 예방·감지·대응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추진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위험 요소를 미리 발굴해 예방하고 감지가 되면 철저히 대응할 수 있도록 엄격한 내부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2019년부터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 2022년부터 준법경영시스템(ISO37301) 인증을 받았다.

HUG는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먼저 윤리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고 있다. 임직원의 청렴 감수성 향상을 위해 HUG 청렴교육캠퍼스를 운영해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 6월 부산 지역 4개 공공기관이 함께 ‘청렴·윤리경영 실천과 지역 윤리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청렴의 파도를 일으키자’는 취지의 실무협의체 ‘청렴웨이브’를 결성했다.

HUG는 올해 창립 기념일(7월 1일)에는 ‘상생·청렴 노·사·감 공동 선언식’을 통해 노조, 사장, 상근감사위원 등 전사가 함께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할 예정이다.

HUG 관계자는 “맞춤형 윤리 위험관리와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공기업감동경영#공기업#h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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