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앱 출시 2주년… 신규 서비스 도입
휴대폰 하나로 수면의 질 분석, 숙면 팁 등 제공
삼성생명의 종합 건강관리 플랫폼 ‘더헬스’가 수면 분석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더헬스는 삼성생명이 2022년 4월 출시한 맞춤형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최근 출시 2주년을 맞아 신규 서비스를 도입하고 기존 서비스와 사용자 환경(UI)·경험(UX)을 전면 개편했다.
새로 선보이는 서비스는 수면 건강 서비스다. 더헬스는 숙면에 어려움을 겪는 현대인들의 수면 건강을 위해 수면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에이슬립과 협업했다. 수면 분석은 수면 중 호흡 소리만으로 수면의 질을 측정해 분석해 준다. 잠자는 동안의 소리를 기반으로 ‘깊은 잠, 일반 잠, 렘 수면’ 시간을 측정하고 종합 점수를 산출해 정확한 수면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소리만으로 분석하기 때문에 수면 중 스마트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종합적인 수면의 질이 낮은 고객이라면 숙면에 도움이 되는 정보나 마음건강을 위한 명상 콘텐츠도 활용할 수 있다. 1주일 동안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주간 미션 코칭’으로 수면 건강 향상도 도모할 수 있다.
더헬스에는 ‘인공지능(AI) 스마트알람’ 기능도 탑재했다. 가장 얕은 수면 단계인 렘 단계에서 알람을 울려 개운한 기상을 돕는다. 앱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무료로 나만의 수면 비서를 고용하는 것이라고 삼성생명은 설명했다.
또 음식 사진을 촬영하면 자동으로 영양 성분을 분석해 주는 ‘식사 기록’ 서비스도 개선된다. 식사 때마다 앱에 사진을 촬영해 올리지 않아도 AI가 자동으로 스마트폰에서 음식 사진을 불러올 수 있어 편리하게 식사 기록이 가능해졌다. 복용 중인 영양제까지 함께 기록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 섭취한 모든 영양 성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달 30일까지 더헬스 앱에서 진행되는 '수면 상식 퀴즈' 이벤트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 이벤트는 수면 관련 상식이나 오해와 관련된 재미있는 퀴즈를 주차별로 3회씩 풀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제 15개를 모두 맞춘 사람 중 1명을 추첨해서 벤자민 AI의 슬립 컨트롤 서비스 3년 구독권과 AI 매트리스를, 10개 이상 맞춘 사람 중 50명을 추첨하여 신세계 상품권 5만 원을 증정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더헬스 앱과 함께 온 국민이 효과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대국민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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