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개인용 자동차보험에 첨단 안전장치인 ‘어라운드 뷰 모니터’ 특약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첨단 안전장치가 자동차에 장착돼 있는 경우 사고 예방과 함께 보험료 할인도 받을 수 있다.
DB손해보험에 따르면 차량에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또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장치가 장착된 경우 보험료를 4% 할인해준다. 대상 차종은 개인 승용, 법인 승용, 개인 및 법인 소유 3종 승합, 경승합, 4종 화물, 경화물로, 어라운드뷰 모니터가 장착된 차량이다.
어라운드 뷰 모니터는 차량 전후좌우에 장착된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위에서 내려다보듯 차 안 모니터로 차량 주변 상황을 360도로 촬영해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장치다. 차량을 주차하거나 좁은 길을 지날 때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운전을 보조해줄 수 있는 장치다. 차선 이탈 경고장치, 전방 충돌 경고장치와 함께 첨단 안전장치 중 하나로 불린다.
기존에 차선 이탈 경고장치, 전방 충돌 경고장치를 차량에 장착해 보험료 할인을 받았던 고객도 어라운드 뷰 모니터가 차량에 달려 있으면 추가로 4% 할인을 받을 수 있다. DB손해보험 측은 어라운드 뷰 모니터를 차량에 장착할 경우 사고 예방에 도움도 받고, 보험료 할인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첨단 안전장치의 사고 예방 효과가 입증돼 이 고객층을 대상으로 상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는 요소를 찾아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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