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환경 분야 스타트업 육성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6월 28일 03시 00분


코멘트

[위기를 기회로]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올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관련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지속가능한 환경 △창의적 사회문제 해결 등을 중점 과제로 삼고 있다.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가 발전을 위한 스타트업 발굴에 적극 임하겠다는 의지다.

SK이노베이션은 창업진흥원과 함께 4년 연속으로 저탄소·환경 분야 생태계 확장을 위한 환경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서울 성동구 심오피스에서 ‘에그’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에그는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과 ‘그’린 벤처가 함께한다는 의미다.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다양한 환경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사업성, 혁신성 및 SK이노베이션 계열과의 협업 가능성을 기준으로 유망한 환경 스타트업을 선발해 지원한다.

SK이노베이션 및 9개 사업자회사는 선발된 스타트업과 약 1년간 저탄소·환경 분야 협업 모델을 발굴하고 맞춤형 멘토링, 기술 자문 등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창업진흥원은 각 사별 최대 2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에그 4기는 탄소저감 및 환경기술 관련 6개사, 자원순환 및 공급망 관련 5개사, 인공지능(AI) 및 플랫폼 관련 4개사 등 총 15개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올해는 △탄소 저감 △자원순환 △환경 디지털 전환(DT) △ESG 생태계 구축 서비스 제공 분야까지 확장해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

SK이노베이션은 2021년 에그 1기를 통한 20개 스타트업 발굴을 시작으로 매년 20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육성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65개사를 지원했으며 2025년까지 환경 스타트업 100개사를 발굴 및 육성한다는 목표다.

#위기를 기회로#기업#산업#sk이노베이션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