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용 차세대 합성고무 생산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6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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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지난해부터 석유화학업계의 성장 둔화가 가시화됨에 따라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돌파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업계를 선도하는 분야에서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품질을 개선하며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 및 타이어 등 전방 시장에서 점진적인 수요 회복세가 관찰되면서 주력인 타이어용 합성고무 역시 적극적인 수익성 제고 전략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전기차용 SSBR 등 차세대 고기능성 합성고무의 기술 격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세계 최대 생산 능력을 보유한 NB라텍스는 전방의 라텍스 장갑 시장에서 대형 메이커들의 수급 재편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기존 의료용 장갑에서 더욱 넓은 범위로 품질 다각화 및 기술 고도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호피앤비화학은 풍력발전기 블레이드와 도료 등의 원료가 되는 에폭시수지의 6만 t 증설을 2분기(4∼6월) 내 완료해 수요 증대에 대비할 예정이다. 다양한 합작 프로젝트를 통해 다각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데 금호석유화학과 합작하는 HBPA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폴리우레탄의 핵심 원료 MDI를 생산하는 금호미쓰이화학은 20만 t 증설 프로젝트와 지속가능 제품군 확대를 통해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올해 3분기(7∼9월)까지 완료될 MDI 20만 t 증설 프로젝트는 친환경 원료 재생 기술 도입을 포함하고 있으며 지속가능 제품군 확대 분야에서는 식물성 원료 기반의 폴리우레탄 시스템 기술개발 및 바이오 플라스틱 인증 획득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금호리조트는 금호석유화학그룹으로의 편입 첫해 흑자 전환했다. 이듬해엔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두는 등 즉각적인 실적 개선을 보였다. 아시아나CC 등 골프장을 운영하는 골프사업부는 골프 코스의 조경을 보완하며 품질을 개선하고 클럽하우스 등 각종 시설을 교체 및 개선하고 있다.

#위기를 기회로#기업#산업#금호석유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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