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숏폼 콘텐츠 서비스 ‘숏픽’이 오픈 6개월 만에 1억 뷰를 넘어서며 이커머스 쇼핑 공식을 바꾸고 있다.
GS샵은 지난해 12월 말 TV홈쇼핑과 라이브 커머스 채널에서 송출된 상품 판매 영상을 1분 이내로 편집해 보여주는 숏폼 콘텐츠 서비스 숏픽을 오픈했다. 5월 말 기준 약 5000개 콘텐츠를 제작·운영했고 6월 16일에는 전체 누적 페이지뷰(PV)가 1억 회를 넘어섰다.
이용자와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5월 기준 일평균 숏픽 시청자 수는 1월 대비 130% 증가했다. 숏픽을 시청하고 상품을 구매하는 직접 매출은 70.5% 늘어났다. GS샵 월간 이용자 수(MAU)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업체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GS샵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MAU는 1월 436만 명에서 5월 483만 명으로 10.8% 늘어났다.
전체 영상 중 조회 수가 높았던 카테고리는 ‘패션’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조회 수 10만 회가 넘는 200여 개 영상 중 약 70%가 ‘모르간’ ‘SJ와니’ ‘라삐아프’ ‘벤시몽’ 등 GS샵 단독 패션 브랜드 콘텐츠였다.
유희왕 GS샵 모바일콘텐츠팀장은 “숏픽은 이커머스 상품 탐색 공식을 키워드 검색에서 영상 콘텐츠를 통한 발견으로 바꿔가고 있다”라며 “숏픽 콘텐츠 활용도 제고를 위해 6월 초부터 유튜브 채널로 확장하는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3분기에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으로 콘텐츠를 완전 자동 생산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숏폼 커머스를 선도하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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