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낳으면 2000만 원’ 복지 확대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6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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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가족 친화 복리후생 제도’ 확대 기념 사진(왼쪽에서 네 번째 호반그룹 김대헌 기획총괄사장).
‘가족 친화 복리후생 제도’ 확대 기념 사진(왼쪽에서 네 번째 호반그룹 김대헌 기획총괄사장).

호반그룹이 창립 35주년을 맞아 일과 가정의 균형 잡힌 삶을 위해 가족 친화 복리후생 제도 ‘아이좋은 호반생활’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며 임직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직원과 회사 모두가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가족 친화 복리후생 제도는 결혼, 임신, 육아로 이어지는 생애주기에 맞춰 다양한 지원을 한다. 결혼하는 직원에게는 100만 원의 결혼 축하금이 지급된다. 출산을 원하는 난임 부부에게는 시술비를 최대 390만 원까지 지원한다. 국내 리조트에서 2박 3일의 태교 여행 패키지도 제공된다.

출산 축하금은 첫째 자녀 500만 원, 둘째 자녀 1000만 원, 셋째 이상 자녀에게는 2000만 원이 지급된다.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위한 ‘든든 아빠 휴가’는 20일로 최대 3회로 나눠 사용할 수 있다. 육아 휴직 기간은 한 명당 최대 2년으로 늘렸다. 양육 지원금은 만 2∼3세 자녀 월 20만 원씩, 만 4∼6세 자녀 월 10만 원씩 지급해 초등학교 입학 전 최대 840만 원까지 지원한다.

호반그룹 김대헌 기획총괄사장은 “앞으로도 임직원이 가정과 회사에서 행복함을 느끼도록 직원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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