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얇아진 창틀, 더 넓어진 뷰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6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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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LX하우시스


LX하우시스는 올해 PVC창, 알루미늄 시스템창 모두에서 회사를 대표하는 전략 제품을 선보이고 국내 창호 시장에서 시장지배력 확보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4월 선보인 PVC창 ‘LX Z:IN(LX지인) 창호 뷰프레임’은 기존보다 슬림해진 창호 프레임(창짝+창틀)을 통해 더 넓어진 뷰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제품명에 담았다. 국내 창호 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창틀은 거의 안 보이고 창짝만 보이는 베젤리스 디자인을 도입하고 창짝 높이까지 최대 14㎜ 줄여 슬림해진 프레임으로 더 넓어진 뷰를 제공한다.

여기에 기존 PVC 창호와는 차원이 다른 미니멀한 디자인과 로이유리 1장만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구현이 가능한 뛰어난 단열 성능까지 갖췄다. 논실리콘 공법을 채택해 기존 창호와 달리 유리 마감 부분을 실리콘으로 처리하지 않고 가스켓(패킹 자재)으로 마감했다.

최고급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페네스트’는 창이란 뜻의 독일어 ‘Fenster’와 영어 형용사의 최상급 접미사인 ‘-est’의 합성어로 ‘최상의 창을 완성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존 시스템 창호와는 달리 △최대 6개 창까지 연동돼 열고 닫을 수 있는 수평 연동 개폐 △창 중앙에서 양옆으로 열고 닫는 중앙 개폐 △창 짝이 건축물 코너에서 만나도 코너 중앙에서 양 옆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코너 개폐까지 다양한 개폐 방식 선택이 가능하다. 또 최고 약 4m 높이 초대형 창으로 제작할 수 있고 바닥과 천장에 창틀 매립까지 가능해 마치 유리로만 창호가 구성된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LX하우시스의 창호는 지난 10년간 고단열 창호를 앞세워 국내 건축물 에너지 절감에 기여해왔다”며 “이제 단열 성능은 기본이고 ‘뷰’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 갈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위기를 기회로#기업#산업#lx하우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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