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하림지주,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3배 가까운 자금 확보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6월 27일 16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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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지주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3배에 육박하는 자금을 확보했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림지주는 총 1000억 원 모집에 277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1.5년물 400억 원 모집에 1210억 원, 2년물 600억 원 모집에 156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하림지주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1.5년물은 20bp, 2년물은 25bp에 목표액을 채웠다.

다음 달 4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하림지주는 최대 15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

1962년 배합사료 제조·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된 하림지주는 그룹의 지주사로 선진과 하림, 팜스코, NS쇼핑, 팬오션 등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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