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산성역 헤리스톤’ 견본주택 오픈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6월 27일 16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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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역 헤리스톤 투시도
대우건설은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와 함께 컨소시엄으로 구성돼 공급하는 초대형 브랜드 단지 ‘산성역 헤리스톤’의 견본주택을 28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선다고 27일 밝혔다.

헤리스톤은 Heritage(문화유산)와 Stone(석조)의 결합어로 천년을 이어온 문화유산의 품격과 견고함을 지닌 주거공간을 대우건설, GS건설, SK에코플랜트 각 건설사가 지닌 고유의 헤리티지로 단단하게 융합한다는 의미라고 한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 1336번지 일대에 산성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6층 ~ 지상 최고 29층, 45개 동, 4개블록, 46㎡ 부터 99㎡ 총 3487가구 규모다. 이 중 2~4블록 1224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내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오는 9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7월 22일(월)부터 26일(금)까지 5일간 실시하며 입주는 2027년 12월 예정이다.

산성역 헤리스톤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평균 3500만원이다. 1차 계약금은 2000만 원이며 1개월 뒤 1차 계약금을 제외한 나머지를 완납하면 된다. 중도금 대출도 이자후불제가 적용됐다.

산성역 헤리스톤이 위치한 성남시는 비규제지역으로 거주의무기간이 없으며 전매 제한은 1년이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이면 주택 유무, 세대주·세대원, 재당첨 여부 등에 상관없이 청약신청 할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성남 수정구 산성동은 강남 및 분당, 판교가 가깝고 위례가 인접했다는 장점이 크다.

또 단지는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는 물론 일부 세대에 팬트리와 알파룸 등을 조성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고 한다. 타입 별로 라이프업 스타일링·라이프업 수납·라이프업 바스·라이프업 키친 등 다양한 라이프업 시리즈를 유상으로 제공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공간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주차장은 주출입구 회전교차로로 막힘없고 효율적인 차량 동선을 신경썼으며 택배차량 진입이 가능한 2.7m의 층고로 택배 차량 등 진입이 가능하다. 시원한 폭포가 흐르는 석가산,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 등도 조성되어 조경에도 신경썼다.

실별 온도 제어 시스템, 전기차 충전설비, 불필요한 전력을 차단하는 대기전력 차단장치 등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그린시스템이 적용된다. 조명제어, 난방제어 등이 가능한 스마트 월패드, 일괄제어 스위치, 주차유도 시스템 등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줄 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고 한다.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수영장, 사우나, 독서실, 작은 도서관,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키즈스테이션 등 일상을 여유롭게 하는 수준 높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시공 주간사인 대우건설 푸르지오의 PRUS+ 서비스인 웰컴밀, 키즈&맘 클래스, 홈키트 렌털, 스마트 가이드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앞으로 분양가는 계속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 공급 물량은 점차 줄어들고 있고 산성역 헤리스톤처럼 브랜드 대단지가 한 번에 나오는 경우는 드물 것”이라며 “강남3구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입지를 보유한 상품으로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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