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필요한 식음사업자 6000명 모인다… ‘푸드 솔루션 페어 2024’ 개막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6월 27일 16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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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열린 CJ프레시웨이의의 ‘푸드 솔루션 페어 2024’에서 관람객들이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외식 및 급식 사업자의 다양한 어려움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B2B 식음 박람회 ‘푸드 솔루션 페어 2024’가 개최됐다.

푸드 솔루션 페어 2024는 CJ프레시웨이가 지난해 이어 두 번째 개최하는 박람회다.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7일과 28일 양일간 식자재 유통 고객사, 식품 제조 협력사, 솔루션 협력사 등 약 80개 브랜드의 상품과 솔루션이 소개된다.

전시는 밀 솔루션(Meal Solution), 외식, 급식 등 세 가지 영역으로 구성됐다. 먼저 밀 솔루션 전시는 식음 사업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고충점과 고객 맞춤형 상품 및 메뉴 기반 솔루션을 조합해 해결안을 제시한다. △트렌디 신메뉴 개발 △조리 효율화 및 레시피 간소화 △메뉴의 맛과 품질 수준 제고 △맞춤형 식자재 공급 △외식 메뉴의 급식화 등 다양한 영역의 솔루션을 CJ프레시웨이의 외식 및 급식 고객사 사업장에 접목해 유의미한 결과를 낸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27일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열린 CJ프레시웨이의의 ‘푸드 솔루션 페어 2024’에서 관람객들이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외식 전시다. 해당 공간에서는 이달 새롭게 론칭한 캐주얼 일식 레스토랑 ‘쇼지’의 매장을 구현해 선보인다. 쇼지는 CJ프레시웨이가 브랜드 론칭의 모든 과정에 걸쳐 통합 솔루션을 제공했다. △브랜드 기획 △디자인 콘셉트 수립 △메뉴 개발 △전용 식자재 공급 △매장 운영 매뉴얼 제작 등 창업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솔루션과 노하우를 얻고 대표 메뉴도 맛볼 수 있다.

급식 전시에서는 CJ프레시웨이의 자체 상품 및 서비스 브랜드를 소개한다. 식자재 유통 사업 부문의 생애주기별 급식 식자재 브랜드 △아이누리(영유아) △튼튼스쿨(학생) △헬씨누리(어르신)와 푸드 서비스 사업 부문의 급식 서비스 브랜드 △스낵픽(간편식 코너) △카페 프레시(사내 카페) 등이다.
27일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열린 CJ프레시웨이의 ‘외식 트렌드 세미나’에서 정혜선 CJ프레시웨이 안전경영기획팀장이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부대 행사로 ‘외식 트렌드 세미나’도 함께 진행된다.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업계 최고 수준 전문가들이 외식업 성공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나눈다. △외식업 트렌드 △데이터 기반 사업 성장 전략 △외식 창업 노하우 △자영업자를 위한 세무 지식 △사업장 식품위생 가이드 등 산업 동향부터 사업 운영 전략까지 10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이건일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는 외식 및 급식 사업자가 경영난, 구인난 등 어려운 시장 환경을 극복하고 사업 성공을 이루도록 돕는 실질적 솔루션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국내 최대 식자재 유통기업 CJ프레시웨이가 솔루션 역량과 협력사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진정한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로 진화하는 모습을 함께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사전등록 신청자 수 집계에 따라 6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추산된다. 외식업 종사자에 해당하는 관람객 수는 지난해의 첫 번째 박람회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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