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뷰]“체리부터 이동식 TV까지 초저가에 만나요”… 고물가 잡는 ‘이마트 패밀리 위크’가 떴다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7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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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 통합 기념, 7일까지 ‘스타상품’ 15개 최저가에
SSG PAY로 결제하면 SSG머니 최대 5만 원 지급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이마트 패밀리’가 고물가를 방어할 파격 할인 행사에 나선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노브랜드와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는 7월 1일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의 통합을 기념하는 ‘이마트 패밀리 위크’를 동시 진행한다. 행사 기간은 7월 1∼7일이다.


이번 행사는 이마트 3사의 ‘통합 매입’을 통해 가격 혜택을 극대화한 ‘스타 상품’ 15개 품목을 초저가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 중 7개 품목은 이마트 3사 어디서나 구매할 수 있다. ‘스타 상품’은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겠다는 이마트의 신(新)가격정책 ‘가격 파격 선언’의 연장선이라 볼 수 있다.


먼저 여름철 수입 과일의 대표 주자인 ‘미국산 체리’를 650g 한 팩에 9900원에 판매한다. 이는 평시 판매가 대비 23% 저렴한 수준이며, 온·오프라인 경쟁 업체들과 비교해도 크게 저렴한 가격이다. 이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기준이며 트레이더스 판매가는 1만4980원(900g), 이마트24 판매가는 8900원(500g)이다.

그동안 ‘미국산 체리’는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 트레이더스 등이 개별적으로 해외 산지와의 협상을 통해 수입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일괄 협상을 통해 약 300t이라는 대규모 물량을 한 번에 들여와 산지 시세가 전년 동기 대비 35% 급등한 가운데에서도 단가를 오히려 대폭 낮출 수 있었다.


최근 가격이 급등하며 ‘금겹살’이라고까지 불리는 삼겹살도 파격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패밀리 위크 기간 ‘스페인산 냉동 삼겹살(1kg)’의 판매가는 8800원으로 평소 판매하던 1만2980원 대비 32%나 저렴한 업계 최저가이다.

이마트 돈육 바이어는 이번 행사를 위해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3곳의 물량을 합한 180t의 원료육을 시세 대비 10%가량 저렴하게 매입했으며, 이마트 직영 축산 가공센터인 미트센터를 통해 판매처별 특성에 맞는 중량과 스펙으로 맞춤 상품화했다.

이에 따라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는 대패 형태의 1.7mm 얇은 냉동 삼겹살(1kg 8800원)을, 트레이더스에선 한입 구이용 5mm 두께의 냉동 삼겹살(3kg 2만6380원)을 초저가에 ‘득템’할 수 있다.

냉동 만두 부동의 인기 1위인 ‘CJ 비비고 왕교자(1.33kg)’는 정상가 대비 20% 할인된 998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는 10년 전 출시 가격보다도 1700원 가까이 저렴한 가격이다.

‘오뚜기밥 흰밥(210g×12개)’도 평소보다 매입량을 5배나 늘려 정상가 대비 약 40% 저렴한 7980원(1개당 665원)이라는 초특가에 선보인다.


이 밖에 지난해 이마트 일상용품 전체 매출 1위를 자랑하는 ‘크리넥스 울트라클린 화이트 비데(30×30롤)’는 가격 할인에 1+1 프로모션을 더해 정상가 대비 56% 저렴한 2만9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또 다가오는 전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를 앞두고 TV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최근 인기몰이 중인 이동식 TV를 30만 원대라는 파격가로 준비했다.

거실, 안방, 주방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는 27인치 크기의 ‘스마트 무빙 스크린’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스마트 무빙 스크린은 최대 6시간 무선 사용이 가능한 안드로이드 터치스크린으로, 패밀리 위크 기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20만 원 할인된 행사가 3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 카드는 이마트e, 삼성, KB, 신한, 롯데카드(KB국민, 신한BC 제외)이다.

1인 가구 증가와 가구 구성원별 시청 패턴 다변화 등의 영향으로 올해 1∼5월 이마트에서 소형 이동식 TV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0%가량 신장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패밀리 위크 기간엔 트레이더스의 인기 상품을 이마트에서 만나볼 수도 있다. 트레이더스가 없는 강원, 충북, 경북, 호남, 제주권에 있는 이마트 21개 점에서 트레이더스 인기 상품 7종을 선보이는 것이다. 트레이더스 대표 자체 개발 상품(PL)인 ‘T스탠다드 자이언트 키친타월(100장×12롤)’을 2만2480원에, ‘T스탠다드 3피스 골프공(24입)’을 3만9980원에 판매한다.

트레이더스에서는 패밀리 위크를 기념한 ‘럭키 세븐’ 특가 찬스도 선보인다.

삼성카드 결제 시 트레이더스 스테디셀러 7종을 할인하는 행사다. 대표적으로 ‘미국산 냉장 초이스 꽃갈비살(팩·미국산)’을 정상가 대비 8000원 할인하고 ‘숯불 파 닭꼬치(960g)’를 3500원 할인한다.

이마트24 또한 패밀리 위크를 기념한 신상품을 선보인다.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260g의 빅사이즈 돈까스로 구성한 ‘남산왕돈까스 도시락’을 패밀리 위크 동안 정상가 6900원에서 1000원 할인한 5900원 초특가로 판매한다.


이마트 패밀리 위크를 기념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이마트 3사 어디서든 1번만 구매해도 SSG랜더스필드 스카이박스 티켓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SSG PAY로 결제 시 최대 5만 원의 랜덤 SSG머니를 지급한다.

이마트 최진일 마케팅 담당은 “7월 1일 ‘통합 이마트’의 포문을 여는 만큼 고객에게 ‘가격’이라는 직접적인 혜택을 드리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마트 3사의 역량을 총동원해 이번 행사를 준비한 만큼 꼭 필요한 상품 쇼핑을 초특가에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마트 패밀리 위크#초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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