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내수·수출 동반성장… 6월 총 9002대 판매 전년比 23.4%↑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7월 1일 2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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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모델 인기 높아져
지난달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그랑 콜레오스 공개… 판매주력 차종될 듯

르노 아르카나

르노 아르카나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2041대, 수출 6961대 등 총 900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23.4% 늘어난 실적이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8.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차종별로는 신차 아르카나(구 XM3)가 1150대 팔리며 실적을 이끌었고, QM6 808대, SM6 43대, 마스터 40대로 뒤를 이었다. 르노코리아는 아르카나 판매량 중 하이브리드가 829대 팔려 전체의 72%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준수한 연비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 나면서 판매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수출도 전년 동월 대비 24.8% 늘었다. 아르카나 판매는 6082대로 전년 같은 달 대비 22.7% 증가했으며, QM6도 41.8% 늘어난 879대가 선적됐다.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28일 개최된 부산모빌리티쇼(부산모터쇼)에 참가해 올해 하반기 출시할 전략 신차 그랑 콜레오스를 공개했다. 중형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엔진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고연비 주행을 염두 하고 개발한 차량이라고 한다.

신차는 ‘오로라1 프로젝트’로 불리며 르노코리아가 개발 및 생산을 담당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가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전체 판매량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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