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3일 공사의 안전 보건 담당자들을 비롯한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제로(ZERO)·안전한 일터 조성’을 목표로 ‘KRC SAFETY 협의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공사 안전관리 주요 현안 사항을 공유하며 특강 등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서는 올해 소규모 사업장(5인~50인 미만)까지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류관훈 과장이 ‘판례 중심의 중대재해 사례와 안전관리 방향’과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현황 및 사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한다.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법규 등 안전관리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를 높였다.
공사 안전관리 총괄 부서인 안전혁신실과 전국의 안전 보건 담당자들 간 지역별, 사업 현장별 추진하고 있는 안전 활동과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안전관리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의 자리도 마련됐다.
토론에서는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을 위한 위험성 평가 중대재해 예방 대책 ▲실무자 안전보건역량강화 방안 등 ‘안전한 일터 조성’을 주제로 한 자유로운 의견 교환을 통해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안전관리를 위한 구성원의 역량을 결집하여 재해예방 강화를 위한 뜻을 다시 한번 모았다고 한다.
이승재 농어촌공사 부사장은 “안전사고는 사전 예방이 최선”이라며 “안전관리 체계를 준수하고, 안전관리 활동을 성실히 수행하여 중대재해 제로(ZERO)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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