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SK지오센트릭·대신에프앤아이·AJ네트웍스, 나란히 회사채 발행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7월 4일 1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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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과 대신에프앤아이, AJ네트웍스가 나란히 회사채를 발행한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지오센트릭은 3년물로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5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

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 SK증권이다. 23일 수요예측을 통해 31일 발행한다.

SK지오센트릭은 2011년 1월 SK이노베이션의 화학사업부문이 분할돼 설립된 SK그룹 계열의 종합석유화학기업이다.

대신에프앤아이는 1.5년물과 2년물, 3년물로 7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15일 수요예측을 통해 23일 발행한다.

대신에프앤아이도 수요예측에 따라 최대 1500억 원의 증액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 대표 주간사는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이다.

대신에프앤아이는 대신증권이 지분 100%를 보유한 부실채권(NPL) 투자 전문회사다.

신용등급 BBB급인 AJ네트웍스도 2년물과 3년물로 4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에 따라 최대 500억 원의 증액발행도 가능하다.

대표 주간사는 신한투자증권과 키움증권, 신영증권이다. 17일 수요예측을 통해 25일 발행한다.

AJ네트웍스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5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

AJ네트웍스는 2000년에 설립된 종합 렌털 업체로 플라스틱 팔레트와 정보기술(IT) 등의 분야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2013년 12월 아주LNF홀딩스를 흡수합병해 사업지주사 체제로 전환됐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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