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 삼양컴텍 차세대 ERP 공급 프로젝트 돌입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7월 4일 1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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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일 삼양컴텍 대표(오른쪽 여섯째), 박윤경 영림원소프트랩 박윤경 부사장(오른쪽 다섯째)이 양사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 제공


ERP 전문 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이 삼양컴텍에 ERP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삼양컴텍은 1962년 설립해 60여년 이상 장비 방탄 토탈 솔루션을 개발 및 제조해 온 기업이다. 방탄 분야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한국인정기구)로부터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아 대외 공인 시험용역도 수행하고 있으며, 세계 여러 나라에 솔루션을 보급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삼양컴텍의 전사 시스템을 통합해 전반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화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중점 추진 과제는 △업무 프로세스 표준화 △기준정보 운영체계 개선 △원가체계 확립 △MES연동을 통한 실시간 생산실적 관리다.

김종일 삼양컴텍의 대표이사는 “부서별로 단절된 업무를 전사 차원에서 통합관리하고 산재돼 있는 데이터의 자산화,원가계산, 분석 능력을 제고해 효율성 있는 업무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윤경 영림원소프트랩 부사장은 “삼양컴텍은 최첨단 소재와 제작 공법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방탄 방호는 물론 복합재, 소재, 항공 분야 사업까지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글로벌 성장산업으로 주목받는 분야인만큼 영림원소프트랩도 세계적 수준의 ERP 시스템을 구축해낸다는 각오로 프로젝트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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