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높아지는 매운맛 열풍에 동참… 국내 넘어 해외시장 수출도 확대될 듯
동원이 역대 출시했던 참치캔 중에 가장 매운 신제품을 내놨다. 동원F&B는 4일 ‘동원 불참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참치 살코기에 베트남 고추와 특제 불소스를 첨가해 매콤하고 얼큰한 맛을 낸다고 한다. 매운 정도를 측정하는 스코빌 지수는 약 3886SHU로, 기존 고추참치(1935SHU)보다 두 배 이상 높다.
‘동원 불참치’는 90g의 소용량으로 제작돼 한 끼 식사로 좋으며, 별도의 조리 없이 바로 밥과 함께 먹거나 면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상온에서도 보관이 가능해 여행이나 캠핑 시 편리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들어 MZ세대의 매운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동원 불참치’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으로도 적극적으로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MZ세대의 맵부심을 반영한 ‘동원 불참치’로 국내는 물론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K푸드 열풍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동원F&B는 기존의 ‘짜장참치’와 ‘카레참치’를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새롭게 리뉴얼했다. 이 제품들은 특제소스를 한번 볶아내고 양파, 감자, 완두콩, 당근 등 다양한 부재료를 추가하여 정통적인 맛과 풍미를 더욱 높였다고 한다.
동원 불참치, 동원 짜장참치, 동원 카레참치는 90g에 2380원에 판매 중이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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